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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목양칼럼

    골~, 노골?
    2026-06-08 04:31:43
    김일
    조회수   4

   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

   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

   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

    (마태복음 7:1~2)

     

    지난주 월요일 한국교회 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교단대항 축구시합이 있었습니다.
    우리교단이 작년에는 2부 리그에 있었는데 우승하여 올해 1부 리그로 올라왔고,
    조별 예선을 통과 한 후 합동교단과 준결승에서 만났습니다.
    1:0
    으로 뒤지던 중 마지막 3분 정도를 남기고
    우리가 골을 넣어
    1:1이 되어 모두가 환호하고 있는데 분위기가 이상했습니다.
    심판이 선심에게 달려가 의견을 교환하더니
    갑자기 노골을 선언했습니다
    .
    이유인즉은 우리 선수가 상대 골키퍼를 방해했다는 것입니다.

    그러나 나중에 합동 목사님들이 고백하기를 자기들끼리 걸려 넘어졌는데
    심판이 실수했다고 인정했습니다
    .
    너무 억울하고 속상했지만 이미 결과가 나와버렸고,
    우리교단은 공동3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.

     

    심판의 잘못된 판단,..

   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.
    우리는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오심을 내리며 살아가고 있습니까?
    내가 본 것만 옳다고 믿고,
    내 생각과 결정은 결코 틀리지 않는다며 고집을 부리진 않는지 돌아봅니다.

    2
    천 년 전,
    예수님께 억울한 죄인의 프레임을 씌우고 정죄했던 당시 종교 지도자들의 완악함이
    어쩌면 오늘날 우리 안에도 숨어있을지 모릅니다
    .

    인간의 눈은 늘 불안정하고 판단은 불완전합니다.
   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겸손이 필요합니다.
    오직 공의로우신 하나님만이 완벽한 재판장이십니다.
    내 안의 편견을 내려놓고,
    타인을 내 잣대로 쉽게 판단하기보다
    주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넉넉한 믿음의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
    .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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